부산의 역사 및 도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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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釜山)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성종  초기이며, 이와 관련된 설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에 소재한  증산(甑山) 에서 유래했다는 증산설 [22] 과, 다른 하나는 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에 소재한 자성대에서 유래했다는 자성대설이다. 부산(釜山)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인 산 이라는 뜻인데, 이 산이 당시 둘 중 어떤 산을 가리키는 말이었는지가 주된 논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PC) 나  여기(모바일) 로. 부산이란 이름이 등장하기 전에는  동래 ,  독로국 ,  거칠산국 , 갑화양곡 등의 여러 지명으로 불렸는데 몇몇 지명은 부산 안의 세부 지명으로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로 부산의 순우리말 이름은  가마뫼 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23] 본래  경상남도  부산시였다가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에 이어 정부 직할시 [24] 로 승격되었으며, 1981년 4월 4일 부산시에서 부산직할시로 개편되었다. [25]  이후 1995년 1월 1일 광역시 제도 도입으로  지방자치제 와 함께 종전의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 로 변경되었다. 1925년  진주 에 있었던  경상남도 청이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1983년  창원 으로 이전하기까지  경상남도청  소재지였던 경남의 중심이기도 했다. 20년 가량 부산 내에  부산광역시청 과  경상남도청 이 함께 존재했던 것. 그래도 2000년대 이전에 경남에 도청이 환원되었으니 [26]  다른 지역보다는 도청 환원이 빨리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서울과 부산이 일찌감치 도에서 독립하여 생긴 착시 현상일 뿐이다. 사실 도청이 있던 다른 광역시도 광역시 분리독립 이후 비슷한 기간동안 도청 소재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대구 가 1981년,  광주 가 1986년,  대전 이 1989년에 직할시가 되었는데,  경상북도청 은 2016년에 안동으로 이전했고,  전라남도청 은 2007년에 무안군으로 이전했고,  충청남도